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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COC

Twinkle, twinkle Big star!

세션카드는 세션 시 자유롭게 사용해 주세요. kpc, 탐사자의 이름 기입이 자유로우며 악의적인 편집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Twinkle, twinkle Big star!

빛나라, 반짝여라, 나의 찬란한 별들아!

 

 

<시나리오 개요> 

20xx년 x월 x일... 탐사자들이 속한 유명 밴드 <■■■>의 콘서트가 마침내 열립니다. 무려 2년만의 일이에요!! 그간 멤버 개인의 사정으로, 일못하는 소속사의 사정으로, 장소 대관의 문제로, 우천 문제로, 땅의 문제로, 바람의 문제로 아무튼 갖가지 이유를 대며 미뤄졌던 밴드 <■■■>의 콘서트가 열립니다. 탐사자들과 kpc는 2년만의 콘서트에 무척이나 들뜨고 설렙니다. 그런데 잠깐, 이 콘서트장... 이 악기들, 수상한 스텝... 무언가 이상합니다!! 우리는 과연 콘서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빛나라, 반짝여라, 나의 찬란한 별들아!

My twinke, twinke big star!

 

 

<안내사항> 

인원 : 6명 (6인조 밴드를 가정하고 작성하였으나 더 적은 인원으로도 가능합니다.)

탐사자와의 관계 : 밴드동료

kpc 성향: 음악을 사랑하는 청춘이라면! 오케이!

pc 성향: 음악을 사랑하는 청춘이라면! 오케이!

시간 : 1~2시간 (롤플레잉에 따라 상이)

배경 : 현대 

개변여부 : 상황에따라 개변 가능합니다.  

KP 난이도 : ★ ★ ☆☆☆ (추격이나 전투는 없으나 키퍼와 kpc를 이끌어 가려면 번거롭습니다.)

PL 난이도 : ★☆☆☆☆

로스트 가능성 : 있음

광기 : 없음

사망 : 없음

추천기능 : 행운롤, 악기연주, 민첩, 듣기, 손재주

 

<백스토리> 

-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기타, 리드 기타로 이루어진 6인조 밴드 그룹입니다. 여러분들은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있을정도로 꽤 유명한 밴드입니다. 

- 탐사자들과 kpc는 온갖 사정으로 2년만에 콘서트를 열게되었습니다. 허나 콘서트를 열게 되는 과정이 무척 빠르고 비밀스럽게 진행되어 kpc와 탐사자들은 콘서트 정보에 대한 것들은 거의 모릅니다. 연주하는 곡과 쉬는 시간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 과연 오늘 이 콘서트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여담> 

시나리오를 써주면 홀로 1인 6역을 해주겠다는 c님께 이 시나리오를 헌정 합니다. 

- 1인 6역을 해주며 시나리오를 즐겨주신 c님께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 번 더 드립니다.

- 두번째 단체 시나리오로 여러분들을 만나뵙습니다. 과분한 관심으로 글을 쓰는 것에 더욱 더 자신감이 생겨 쓰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글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즐겁게 플레이 해주신다면 그것만큼 기쁠일은 없겠지요!

- 비교적 가볍고 간단한 시나리오 입니다. 세션에 큰 폭의 변화는 없습니다.

6인 이하의 경우 개변이 조금 필요 합니다. 세션을 진행하면서 글을 수정하시기 보다는 먼저 수정한 다음에 세션을 진행하는 것이 더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타이만으로도 개변 허용하나 개변할것이 꽤 있습니다.

- 밴드 이름은 자유롭게 설정해 주세요! 또한 6인조가 아닌 3인조, 4인조,5인조도 가능합니다. 개변이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하단부터 시나리오의 진상 및 본문이 시작됩니다.










































<사건의 진상>


<■■■> 밴드 그룹의 소속사인 <■■■■>에는 콘텐츠 기획부에 사교도가 있습니다. 사교도는 노란 옷의 왕, 하스투르의 화신을 믿고 있습니다. (크툴루의 부름책 페이지 313~314p) 하스트루의 사교도는 인간의 경험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잔혹한 미학을 추구합니다. 사교도는 2년간 소속사의 기밀정보를 빼내어 콘서트를 미루거나 거짓 정보를 퍼트려 콘서트 계획을 무산 시킵니다. 매번 취소되는 콘서트에 화가 난 소속사 사장님은 이번에야 말로 콘서트를 열겠다 선포를 하게 되고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며 콘서트를 열게 됩니다.

단 이대로 사교도는 물러서지 않습니다. 온갖 수법과 편법을 사용하여 이번 콘서트를 망치게 할 작정입니다. 자, 탐사자와 kpc! 이 상황에 굴복할 것인가요? 2년만의 콘서트를 이렇게 망칠 생각인가요?

※탐사자와 kpc라는 말을 최대한 줄이고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메인기타, 리드 기타라는 말을 대신 합니다. 키퍼분의 캐릭터가 보컬일 수 있고 키보드일 수 있고 드럼일 수 있기에 kpc, 탐사자라는 호칭은 혼돈을 드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신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키보드, 기타, 리드 기타라고 지칭하며 지칭 시에는 반드시 [ ]괄호가 들어가니 세션을 이끌어 가시는데 좀 더 수월하게 해놓았습니다.

또한 이 시나리오는 kpc와 탐사자분들께서 협동을 하여 콘서트를 무사히 마치는 것이기에 역할에는 큰 의미가 없다 생각이 들어 지칭을 이런식으로 변경 했습니다. 또한 개변이나 6인보다 훨씬 더 적은 사람을 할 경우 개변이 조금 필요 합니다.※

※ c님과 제가 사랑하는 아이돌에 대한 헌정 시나리오기에, 또한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베스트 엔딩을 볼 수 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이 시나리오 엔딩은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진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분과, 친애하는 분과 포기하지 않고 최고의 엔딩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콘서트장, 무대>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나요! 맞아요!  우리들의 피와 땀방울로 이루어낸 전설의 밴드 <■■■>의 공연 날입니다! 그간 소속사 사장님의 사정으로, 직원들의 사정으로, 멤버들의 사정으로, 비가 와서, 날이 좋지 않아서, 콘서트장 땅자리가 안좋아서, 바람이 너무 잔잔하게 불어서... 아무튼 온갖 사정을 다 들어 미루고 미루던 콘서트를 여는 날입니다!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메인기타, 리드 기타] 모두의 마음이 들떠 있습니다.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메인기타, 리드 기타] 다들 신나나요!

좋아요! 다들 (혹은 대다수가) 들떠 있군요! 아주 좋은 마인드 입니다. 하지만 들뜬 우리의 마음을 오늘 콘서트에서 마음껏 분출해 봅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이 공연의 리허설을 진행해야 겠지요!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메인기타, 리드기타] 모두, 각자 무대위의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가 연습을 시작해 봅시다. 손에 익은 악기, 마이크, 두근거림. 아아, 정말 오래간만에 느끼네요. 모두가 각자의 악기와 마이크를 들고 가볍게 몸을 풀고 있을 무렵, 소속사 사장님께서 무대 위로 올라와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메인기타, 리드기타]을 격려 합니다.

"어렵게 어렵게 마련한 자리야~ 오늘 콘서트 힘내자 애들아!"

밝고 환한 미소를 가득채운 소속사 사장님의 말씀에 어째 힘이 납니다. 그래요, 그동안 우리를 기다린 팬들도 정말 많을 것입니다. 당신들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 혹은 해외에서 온 팬들도 있을거라고요! 그러니 다들 힘내요!

"잠깐 회사에 놓고 온것이 있어 다녀 올테니까 다들 사고치지 말고!"

사장님의 걱정스러운 사랑의 잔소리도 빼놓지 않습니다. 어째 오늘은 무척 좋은 날이 될 것 같단 기분이 들어요. 자자,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메인기타, 리드 기타]들, 힘내서 우리 리허설을 시작해 볼까요??

"일단 보컬과 리드보컬 마이크부터 체크해 주세요."

무대 아랫편에서 스탭의 말이 들려 옵니다. 자, 끝내주는 무대를 위해 우리 시작해 보자고요!

(보컬 행운 롤을 판정합니다.)

행운롤 성공 시 > 청아한 [보컬들]의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잔잔하게 빈 콘서트장에 울려 퍼집니다. 오늘 목컨디션도 아주 좋아 보여요! 예감이 좋군요!
행운롤 실패 시 > 아아, 마이크 테스트. 아무리 말을 해도 스피커가 들리지 않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무대 아래의 스탭들이 웅성입니다.

"[보컬들] 잠시만요!! 스피커가 고장이 났나봐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행운롤에 실패한 [보컬들], 듣기롤 가능합니다.

듣기롤 성공 시 >  무대 아래에서 웅성이는 스탭들의 말들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스피커 연결 줄이 아애 두동강이 났는데? 이거 시설팀 부르면 교체 가능한거지?"
"교체는 가능할거에요. 그런데 누가 이런거죠? 아침까지만 하더라도 전부 작동 됐었잖아요."
어째 시작부터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보컬] 불길함에 산치 체크 합니다. (san 0/1)

듣기롤 실패 시> 무대 아래에서 웅성이는 스탭들의 말들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허나 너무 많이 떨어져 있어 정확히 무어라 말하는지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스피커 ...이 아애 ....이 났는데? 이거 시설팀 부르면 ....한거지?"
"...가능할거에요. 그런데.... 이런거죠? 아침까지만 하더라도....됐었잖아요."

어째 시작부터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보컬들] 불길함에 산치 체크 합니다. (san 0/1d2)

모든 점검이 끝마친 뒤,  [보컬들]의 마이크는 정상적으로 돌아 옵니다. 
"보컬 다음으로 [드럼] 체크 합니다."


무대 아랫편에서 다시스탭의 말이 들려 옵니다. 자,  [드럼] 신나게 두드려 보자고요! (드럼 행운롤 판정 가능합니다.)

행운롤 성공 시 > 두둥탁! 두두다다당! 신나는 드럼비트가 장내를 가득 채웁니다! 그래요, 이런 울림! 이런 거대한 무대에 다시 서고 싶었던 것이겠죠! 

행운롤 실패 시 >  [드럼]이 드럼 스틱을 들어 드림을 치는 순간 드럼 스틱이 부러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 어제도 그저께도 사용한 튼튼한 드럼스틱인데 말입니다.

"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드럼]씨, 안다쳤죠? 여기 새 드럼채 가져가요."

무대 아래에서 스탭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어째... 오늘의 무대에 불길함이 느껴 집니다.  [드럼] 산치 체크 합니다. (san 0/1)
"다음으로는 베이스 체크 들어갑니다."



자,  [베이스], 베이스의 네줄과 당신의 손으로 깊은 울림을 이 곳에 퍼트려 봅시다!

행운롤 성공 시 > 낮은 저음의 깊은 울림이 신나게 이 장내에 울려 퍼집니다! 나이스한 연주였어요 [베이스]!

행운롤 실패 시 >  툭 - 소리와 함께 베이스의 줄이 끊깁니다. 어? 이상합니다. [베이스] 당신 어제 오늘 공연을 대비로 베이스 줄을 갈지 않았나요?

" 헉, [베이스]씨 괜찮죠?? 어디 안다쳤어요?"

스탭의 놀란듯한 말투가 아래에서 들려옵니다.

"(만일 앞에서 드럼과 보컬에 실패 했다면) 아까 점검을 다 마쳤는데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요? 오늘의 무대에 불길함이 느껴 집니다.  [베이스] 산치 체크 합니다. (san 0/1)
"마지막으로는 메인기타와 서브기타 체크 들어갑니다."


자,  [메인기타], [서브기타] 화려하고 뻥 뚫리는 시원한 음율를 만들어 봅시다! 오늘날만을 기다렸잖아요!

([메인기타], [서브기타] 행운 롤 가능합니다. )

행운롤 성공 시 >  익숙한 멜로디, 익숙한 기타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더할나위 없이 완벽합니다. 박자도 음율도 이 모든게 완벽해요! 브라보!! 완벽한 연주였습니다. 본공연에서도 이렇게 나와준다면 완벽하겠네요!

행운롤 실패 시 >  어? 어째 멜로디가 흘러나와요. 잠시만요 잠시만! 기타의 현이 조율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도가 나와야하는데 라가 나왔다고요.
"(이번에는) 현이 조율되지 않았군요. 이상해요. 전부 리허설 전 악기랑 마이크는 전부 확인 했었다고요. 민희랑 지우가 두세번 확인했을 텐데요."
스탭이 무대 위에 올라와 기타들을 조율 합니다.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 합니다. 부디 이 예감이 오래가지 않길  바래야 겠어요.  [기타] 산치 체크 합니다. (san 0/1) 


우당탕탕 악기와 마이크 체크가 끝났습니다. 무언가 많은 일이 벌어진 것 같지만 모두 정상적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 있겠지요!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메인기타, 리드기타] 모두 각자의 재능롤(보컬, 드럼, 베이스, 기타)을 굴려 주세요!

재능롤 전원 성공 시 > 완벽한 박자! 완벽한 음율! 성공적으로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본 공연에서도 잘 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차오릅니다. 다들 고생했어요. 

재능롤  실패 시 > (재능롤에 실패한 사람들만 다시금 재능롤을 굴리게 해주세요.)

 (1번째 실패 시) -  이크, 아직도 장비가 고장이 났나봐요! 스탭들이 올라와 다시금 장비를 확인 합니다. 음, 이 곳이 아직 마무리가 덜 됐었군요. 이제 완벽해요. 다시 한 번 더 신나게 연주해 볼까요! 

(2번째 실패 시) - 어라라? 손이 잠시 미끌어진 것 뿐이죠. 그런거죠? 괜찮아요! 지금은 우리 리허설이잖아요. 괜히 리허설이 있겠어요? 실수해도 괜찮아요. 다시 한 번 더 신나게 연주해 볼까요!

(3번째 실패 시) - 오래간만의 무대라 긴장을 했나요? 괜찮아요 괜찮아! 다시금 연주 해봅시다. 

(4번째 이상) - 이런... 오늘따라 컨디션이 좀 난조인걸까요? 다시 연주를 해봅시다! ( 몇번을 실패해도 다시 주사위를 굴리게 해주세요. 전원 1/2 이상 성공해야 다음으로 넘어 갑니다.)
 성공적인 리허설이 끝났습니다. 아직 무대가 시작도 되지 않았지만 이 드넓은 공연장이, 무대가 관객들로 가득 채워진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들뜨기 시작합니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메인기타, 리드기타] 행운 롤 강행합니다. 

전원 행운 성공 시 > 땀수건으로 서로의 땀을 닦아주며 우리는 무대 아래로 내려 옵니다. 모두가 좋은 공연이 될 것이라 말하던 도중, 무대 정 중앙에 검은 물체가 굉음을 내며 떨어 집니다.

모든 스탭들이 놀라 공연장 위로 올라 갑니다.

"아니, 이거 조명이잖아. 그것도 메인 조명."
"담당자 누구야? 지금 무대 위에 <■■■>이 있었다면 사고날뻔 했다고. 알아들어?!"
"리허설 전 모든 시설 다 점검 했다며!! 이게 무슨 일인데!!"
"담당자 불러!! 담당자!!"
"지금 이거 살인 미수인거 아니야?? 당장 나와 담당자!!!"

등골이 오싹합니다. 우리가 20초 전까지만 해도 있던 곳입니다. 그런데 그 곳에 조명이 떨어졌다고요?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키보드, 메인기타, 리드기타] 산치체크 (san 0/1d2) 산치체크 뒤 아이디어 롤 가능합니다.
아이디어 롤 성공 시 > 어째 누군가의 의도적인 사고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조금 전의 악기 고장도 그렇고 이번 조명도 의도적인 느낌이 들지 않았나요? 
아이디어 롤 실패 시 > 불길함이 계속 이어집니다. 부디 오늘 공연에 아무 일도 없길 바래야겠어요.

(만일 지나가던 스탭을 붙잡아 이 모든 것이 의도적인 사고인 것 같다 이리 말할 경우 담당자를 불러 이야기를 들어 보겠다는 말을 해주세요.)

한명이라도 행운 실패 시 >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키보드, 메인기타, 리드기타] 모두가 모여 금일 공연에 대한 들뜬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맞아요, 오늘 정말 많이 기대해 왔던 공연이잖아요? 그때, 무대 아래에서 스탭의 외마디 외침이 들립니다.

"[-], [-]!!! 위를 봐!!! 옆으로 피해!!!!" (행운에서 실패한 탐사자를 이 곳에 넣어주세요.)

두 사람은 위를 바라봅니다. 공연장의 가장 큰 조명 하나가 갸느다란 전선 하나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이런, 썩은 동앗줄 마냥 전선에 아슬아슬히 매달려 있는 조명이 뚝- 끊깁니다.

[-], [-] 회피롤 강행합니다.

회피 성공 시 > [-]과 [-]은 날렵하게 옆으로 자리를 피합니다. 조명은 큰 굉음을 내며 바닥에 부숴 집니다. 유리가 부숴지는 소리가 선명히 들려 왔습니다. 왜 이런 일이 우리에게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목숨의 위협을 받은 두 사람, 산치체크  (sans 1/1d3) 

회피 실패 시> [-]과 [-] 바로 옆으로 조명이 떨어집니다.  조명은 큰 굉음을 내며 바닥에 부숴 집니다. 아슬아슬한 거리였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목숨의 위협을 받은 두 사람, 산치체크 (sans 1/1d4)
온 몸이 부르르 떨립니다. 스탭들은 당신들의 안위를 살펴본 뒤 놀란 우리들을 위해 따뜻한 담요를 덮어준 다음 대기실로 안내해 줍니다.


<콘서트장, 대기실>

 


대기실 밖에선 어른들의 소리가 들립니다. 

→ 조명이 떨어지기 전 행운 전원 성공 시

"지금 우리 애들이 죽을 뻔 했다고! 알아 들어?"

"지금 공연 몇 시간 전인데 그게 변명이 될거라 생각해?"

"뭐? 우리가 그런거라고?? 장난해??"

"너희들이 지금 이상하게 준비해 놓고나서 어디서 감히 우리에게 삿대질이야!"

"야야!! 지금 뭐라했어??"
(물론 공연 관계자나 공연장은 죄나 문제가 없습니다. 사교도가 전부 벌인 일이니까요)



→ 조명이 떨어지기 전 행운이 한명이라도 실패 시

"아니, 이거 조명이잖아. 그것도 메인 조명."
"담당자 누구야? 지금 무대 위에 <■■■>이 있었다면 사고날뻔 했다고. 알아들어?!"
"리허설 전 모든 시설 다 점검 했다며!! 이게 무슨 일인데!!"
"담당자 불러!! 담당자!!"
"지금 이거 살인 미수인거 아니야?? 당장 나와 담당자!!!"



어른들의 소란스러운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자주 보아왔던 스탭은 한숨을 쉬며 당신들의 안위를 살핍니다. 

(스탭이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메인기타, 리드기타] 에게 줘야할 단서들 입니다.)

"괜찮아 , 우리들은 아무일도 없을거야."

"그냥, 공연 전애 액땜했다고 하는건 어때?"

"책임자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자신의 잘못이 있다고 말했어. 그리고 그에 대한 정식적 사과도 너희들에게 할거야. 사실... 사건 사고가 없어야 하는 것이 너무 당연한 일이지만... 너무 급하게 진행된 콘서트다보니..."

"리허설도 훌륭하게 마쳤고 조금 쉬는거 어때. 앞으로 3시간이나 남았잖아."

"아니면 너희가 원한다면 이 콘서트를 중지할 수 있어. 콘서트는 앞으로 할 수 있는 날이 많으니까."

콘서트 중지. 사실 말로는 굉장히 쉽지만 굉장히 어려운 선택입니다. 콘서트를 중지 한다면 지방에서 올라오던, 해외에서 오던 팬들의 아쉬움이 남을 것입니다. 또한 그뿐인가요 콘서트 비용 환불 및 대관비용을 소속사 측에서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합니다. 이 결정은 결코 저 스탭 혼자만의 결정이 아닐겁니다.

"사장님은 너희들의 선택을 존중한대. 우리 사장님 성격 알잖아? 뒷끝없고 무엇보다 너희들을 제일 우선시 하는거."

자, 어떤 선택을 하나요? 이대로 공연을 마무리 짓나요? 아니면 마음을 추스르고 공연장에 올라서 공연을 할 것인가요?

→ 공연을 하지 않는다로 선택할 시 엔딩 1로

→ 공연을 하겠다 말할 경우

"그래, 그렇다면 우리들도 너희들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게."


부드럽고 따스한 말입니다. 그래요, 몇년간 우리를 위해 이 현장에서 가장 힘을쓴 스탭과 사장님입니다. 이번에도 그들을 믿고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자고요. 또, 전국 각지, 해외에서 온 팬들을 실망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어요! 다시금 잘 할 수 있다는 생각과 무대에 서고 싶다는 야망이 차오릅니다.



(자유로은 RP 구간 입니다. 짧게 진행해 주세요. 모두의 사기를 복돋아줄 수 있는 말 위주로 부탁드립니다.)

"괜찮아, 우리 2년만의 공연이야. 토크쑈에서 할 수 있는 말이 늘어났다고 생각하자."

"에이, 우리 공연 중 사고가 난 것 보다는 지금 액땜을 한거라 생각하면 어때?"

"괜찮아, 우리는 프로페셔널한 프로잖아! 오늘도 무사히 공연을 마칠거라고!"


화기애애한 말 속에 점점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남은 시간은 2시간 30분. 사실 쉬라고 말은 했지만 사실 준비해야 할게 많습니다. 우리 메이크업부터 헤어스타일 까지 전부 준비되지 않았으니까요. 자, 그러면 조금 몸을 움직여 서둘러 볼까요?



<콘서트장, 공연 1시간 전>


서둘러 바삐 몸을 움직입니다. 무대의 동선들도 한번씩 더 맞춰 보고,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도 받았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빠르게 흘러 무대까지 1시간이 남았습니다. 자,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메인기타, 리드기타], 행운 롤 강행합니다. 

전원 행운 성공 시 > 우리는 낡고 후줄근한 연습복을 뒤로하고 Gangi나고 또 Ganzi나는 공연 의상으로 갈아 입습니다. 좋아요, 우리는 팬들을 만날 준비가 다 됐어요.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습니다.


한명이라도 행운 실패 시 > 저멀리서 스타일리스트의 외마디 비명이 들려옵니다.

"꺄아아아아악!! 어떻게 해!!!"

무슨 일일까요? 모두들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있어야할 우리의 무대 의상이 전부 엉망진창 찢겨져 있습니다. 이것은 누가봐도 누군가가 고의로 무대 의상을 망쳐놓은 것이 분명 합니다.

"분명 1시간 전만해도 전부 드라이클리닝 해서 쫘악 걸어 뒀는데?"

정신이 아득해 집니다. 아니, 정말 우리에게 무슨 마가 낀걸까요? 손재주 롤이 있는 탐사자, 손재주 강행합니다.(만일 손재주가 없을 시 손재주롤을 아이디어 롤로 대처합니다.)
손재주 롤 성공 시 >  "그러고보니 [탐사자](행운 혹은 손재주 롤을 성공한 탐사자의 이름을 넣어 주세요.)는 손재주가 꽤 좋으셨죠? 잠시만요. 바늘과 실이 있을거에요. 완벽하진 않더라도 엮기만 한다면 어느정도 입을 수는 있을거에요. 저랑 다른 스탭들도 도와드릴게요."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탐사자](행운 혹은 손재주 롤을 성공한 탐사자의 이름을 넣어 주세요.) 덕분에 우리는 공연용 의상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조심히 입어야 하겠지만 지금 그게 중요합니까.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아이디어 롤 성공 시 >  [탐사자](행운 혹은 손재주 롤을 성공한 탐사자의 이름을 넣어 주세요.) 는 차를 타고 오면서 이 근방에 수선집이 있었다는 것을 떠올립니다.

"아 맞아요!! 수선집!!"

"[탐사자](행운 혹은 손재주 롤을 성공한 탐사자의 이름을 넣어 주세요.) 의 말대로 이근방에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던 수선집이 있었어요! 서두른다면 이 옷들을 전부 수선해 올 수 있을지도 몰라요!"

"실장님! 얼른 다녀올게요!!"

다행입니다.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그렇게 공연을 20분 앞두고 우리는 우리의 공연 의상을 되찾았습니다. 


손재주, 아이디어 롤  전부 실패 시 >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무지 아이디어도, 해결방안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죄송해요... 제가 좀 더 옷을 잘 보관했어야 하는데..."

스타일리스트를 탓해봐야 달라지는건 없을겁니다. 그보다 우리 의상은 어떻게 하죠? 이런 의상으로 무대에 오를 수 없습니다.

"내일 모레 음악방송에 출연할 예비 의상이 있어요. 그런데 조금 의상이..."

스타일리스트가 말끝을 흐립니다.

"회사 사람들이 다 불호를 나타내서 바꾸려고 했던 의상이거든요."

지금 그걸 따질 때입니까? 그거라도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츄리닝 차림으로 무대에 오를 수는 없잖아요.

"알겠어요... 일단 급한 불부터 끄고봐요."

스타일리스트는 울상을 지으며 새로운 옷 6벌을 가져 옵니다. 새로운 공연 의상은 스타일리스트가 걱정한것처럼 최악은 아니었지만...

"여러분들과는 잘 안어울리긴 하네요. 정말 죄송해요."

그래도 급한 불은 껐습니다. 조금 불편하긴 하더라도 이정도라면 무대에 오르기엔 손색이 없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공연 시작 15분 전이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멈추게 하려해도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조금 부족하고 사고가 있어도 본 공연의 우리는 완벽하게 무대를 즐길테니까요. 자, 이제 우리에게 뒤를 돌아볼 여유는 없습니다.
"아아, 공연 시작 5분 전입니다."

인이어에서 스탭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 이 시간이 가장 긴장되고 부담되는 순간이죠. 하지만 무대에 오르는 순간 그 긴장감과 부담감은 싹 사라질겁니다. 무대를 즐길줄 아는 당신들이니까요! 2년만의 콘서트, 잘 해낼 수 있을거에요!!


<콘서트장, 공연 시작>


무대 중앙에 세워진 거대한 크기의 스크린에 우리를 소개하는 인트로가 시작 됩니다.  [보컬, 리드보컬, 드럼, 베이스, 메인기타, 리드기타]... 전부 한명 한명에게 사랑의 환호를 지르며 우리를 환영할 준비를 합니다. 모든 인트로가 끝나자 우리는 명쾌한 발걸음으로 콘서트장의 무대에 오릅니다. 눈 앞에 펼쳐진 관경은 어떠했나요? 수 많은 응원봉들이 눈 앞에 펼쳐 집니다. 환성과 환호 소리가 장내를 가득 채웁니다. 그래요, 우리는 그리웠어요. 우리는 이 무대가, 당신들이, 우리를 사랑해주는 이 사람들이 무척 그리웠습니다.

"사랑해!!  <■■■>"

"보고 싶었어!!  <■■■>"

환성 속에서도 들려오는 팬들의 선명한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우리도 이 공연을 기다렸듯이 그들도 우리를 기다리며 이 공연을 찾았겠지요. 수십명의 경쟁율을 뚫고, 지인들에게 부탁하며 이 공연을 예매했을 겁니다. 누군가는 바다를 넘고 산을 넘고 하늘을 건너 우리를 보러 왔을거라고요. 절대 우리는 이 공연을 망쳐선 안됩니다. 우리는 이 함성을, 신뢰를, 애정을 좋은 공연으로 보답해야 합니다. 우리는 각자가 있어야할 자리에서 서로를 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자, 이제 공연의 시작입니다!! 전원 재능롤을 굴려 주세요!! (여기서 키퍼분의 캐릭터가 보고싶었다, 만나서 반갑다 이런 이야기를 꺼내며 탐사자들의 호응도를 높여주는 것도 재미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혹테마 곡이나 가사가 있다면 탐사자들이 부르게 해주세요! 탐사자들의 노래에 맞춰 /emas로 떼창을 호흥해 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재능롤 1/2이상 성공 시 > 순조로운 출발입니다!! 팬들의 반응도! 화끈 화끈 합니다! 우리도 당신들이 그리웠습니다! 자, 이대로 페이스 조절을 합시다! 다들 가능해요!

재능롤 1/2이상 실패시 > 조금 아쉬운 출발 입니다. 우리의 실수가 조금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의 팬들의 호응은 하늘을 뚫습니다. 자,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으면 될겁니다! 우리 조금만 더 힘내봐요!
첫번째곡 완주 이후 우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팬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다들 어서 인사해요! 2년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이라고요! (키퍼분의 캐릭터로 관객들과 탐사자들을 인사 시켜주시는 방향으로 스크립트를 출력 부탁드리겠습니다.) 팬들도 함성을 지르며 당신들을 반깁니다.


우윳빛깔 [서브기타]!!

사랑해 죽도록 사랑해!! [메인보컬]

아 예쁘다! 사랑스럽다! 귀엽다! [드럼]

꺄아아아악!!! 사랑해!! [서브보컬]

오늘도!! 고마워!! 사랑해!! [메인기타]

[베이스]야!!! 오늘도 예쁘다!! 사랑한다!!

우리도 질 수 없죠! 힘차게 인사 합시다!

kpc 캐릭터의 예시 스크립트 (틈틈 탐사자들도 이때 관중들에게 말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다들 보고 싶었어!!!"

"2년만의 만남이야! 오늘 다들 즐겨주길 바라!"

"뭐라고? 환호 소리가 작다!!!"

"조금 더 크게!!"

"뭐라고 잘 안들려!!"

"좋아!! 환성소리 잘 받았어!!!"

"자, 그럼 다음 곡으로 넘어갈게!"


이 열기, 이 함성!! 쭉 이어가봅시다! 우리는 할 수 있어요. 무사히 이 공연을 마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잖아요!!


<콘서트장, 공연 시작 중반>


어느덧 콘서트는 안정을 되찾기 시작합니다. 우뢰와 같은 환호를 받은 뒤 우리의 긴장은 전부 사라졌습니다. 악기들도 마이크도 우리도 조명도 제자리를 되찾은 기분입니다. 이제 그 누구도 우리를 방해하지 못합니다. 2년만에 만나는 재회를 막다니! 그건 절대로 용서하지 못할 일입니다. 꿈같고 환상적인 시간이 흐르고 흘러 어느새 콘서트 중반에 도달했습니다. 이제 이 곡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잠시동안 쉬는 브레이크타임을 가진 뒤 후반부를 시작하겠죠. 이 다음 곡은 지금까지 낸 음원 중 가장 신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조금 더 힘내요!


모두 준비가 됐다면 다시 시작합시다!

우리들의 노래를!


열정의 땀방울이 무대에 흩날립니다. 즐겁고 또 즐겁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이리 환호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노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리더, 1d5만큼의 주사위를 굴려 주세요. 주사위 숫자만큼 관객이 난입합니다.) 그때, 무대 구석에서 의 팬이 무대위로 난입 합니다.

"허어엉, 사랑해요 <■■■>!!"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 [메인보컬!!]"

"[서브기타] 내가...내가 너를 보기 위해서!!"

응급상황 발생! 응급상황 발생!! 난입한 관객들은 [메인보컬]과 [서브기타]를 끌어 안으며 흐느낍니다. 공연을 하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일 겁니다. 젠장, 이런 경험은 하고 싶지 않았다고요! 그래도 이 무대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서브기타와 메인보컬이 아니라 다른 멤버여도 좋습니다.) 두 사람, 재능롤 굴려 주세요! (참고로 무대 위로 난입한 사람들은 사교도의 조종으로 난입한 것입니다. 여전히 사교도는 무대를 망가트리고 싶어 합니다.)

재능롤 성공 시 >  프로입니다! 우리는 프로입니다!! 이런 일이 있더라도 프로답게 공연을 이끌어 갑니다. 연주하는 악기에서,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에서 한치의 당황감이 없습니다. 곧이어 노래가 끝나자 보안스탭들에 의해 팬들은 무대 위에서 사라집니다.

재능롤 실패 시> 젠장! 이런 경험은 우리도 처음이라고요! 연주하는 악기에서, 노래하는 목소리에서 당황감이 차오릅니다. 곧이어 노래가 끝나자 보안스탭들에 의해 팬들은 무대 위에서 사라집니다.
당황스럽지만 우리는 이번 무대를 끝까지 마쳤습니다. 그래요, 누군가 우리를 방해하더라도 우리는 꿋꿋히 이 무대를 끝냈습니다. 브레이크를 알리는 말을 끝으로 우리 또한 잠시간의 휴식 시간을 가지기로 합니다. 긴 시간동안 고생했어요 모두들.


<콘서트장, 브레이크 타임>


쉬는 시간은 20분. 그간 우리는 다른 옷으로 서둘러 갈아 입고 잠시 화장실을 들리고 목을 축이고자 합니다.  누구 자판기에 음료수를 뽑으러 갈 사람? 누구 화장실 갈 사람? (이 곳에서 조를 두조로 나눕니다. 화장실 조를 먼저 조사합니다.)

→ 화장실 조

잠시간의 브레이크 타임을 틈타 우리는 화장실로 향합니다. 어...? 잠시만요. 화장실을 들어가기 전 누군가 잔뜩 짜증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노란색 옷을 입은 사람입니다. 걸은 명찰을 보아하니 회사의 스탭같아 보이는데요? 듣기롤 가능합니다.

듣기롤 성공 시 > "젠장!!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제대로 풀리는게 하나도 없어!! 어떻게 이 공연이 취소되지 않는거지?" 잔뜩 성질난 목소리입니다.

듣기롤 실패 시 > "젠장!!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 하나도 없어!! 어떻게 이 .... ..... 않는거지?" 잔뜩 성질난 목소리입니다.
어째 저 사람에게 불길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수상한 스탭은 한참동안이나 알 수 없는 말을 중얼입니다. 어떻게 해볼까요? 말을 걸어 볼까요? (만일 녹음기로 녹음을 할 경우 웅얼거리는 소리가 작아 알 수 없다라고 출력해 주세요.)

(만을 걸어볼 경우, 걸지 않을 경우 모두 이 스트립트를 출력해 주세요.) 노란옷의 스탭은 우리들과 눈이 마주치자 어딘가로 뛰어가기 시작합니다. 스탭이... 우리를 보고 도망쳐요? 수상합니다. 다들 어서 잡아요!!!! (탐사자들이 목소리의 주인을 따라가 잡으려 할 경우 절대로 목소리의 주인이 잡히지 않게 해주세요.)



→ 자판기조

우리는 지폐를 한뭉큼 집어들고 자판기로 향합니다. 좋아하는 음료를 한 개씩 구매한 뒤, 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수를 뽑습니다. 그러고보니 남은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했었죠? 상큼한 주스? 시원한 탄산 음료? 즐거운 고민에 휩싸일 무렵, 저 멀리서 노란색 옷을 입은 스탭이 서둘러 이쪽을 향해 뛰어 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화장실로 향했던 멤버들이 보입니다. 어떻게 된거죠?

(만일 탐사자들이 노란색 옷의 스탭을 잡으라고 하고, 자판기조 또한 노란색 스탭을 잡으려 해도 절대 사교도를 잡지 못하게 해주세요.)

노란색 옷의 스탭은 잡힐듯말듯 아슬아슬하게 달리더니 눈 깜짝 할 사이에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달리기도 참 빠릅니다. 그보다... 지금 몇시죠? 공연 시작까지 5분도 남지 않았습니다. 자! 얼른 서둘러 제자리로 돌아 가세요! 당신들을 위한 사람들이 지금 가득 있다고요!


<콘서트장, 공연시작 후반>

 


다시금 무대에 오릅니다. 다시금 수 많은 환호와 수많은 함성이 우리를 반깁니다. 노란색 옷은 대체 누구일까요? 찝찝한 생각이 들지만 지금은 전부 잊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의 이 사람들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공연은 다시금 시작 되었습니다! 전원 재능롤을 굴려 주세요!!

1/2 이상 재능롤  성공 시 > 마지막까지 이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요! 모두가 아는 음율, 모두가 아는 박자, 그리고 조금의 기교와 많은 애정. 당신들을 위해 우리는 힘을 냅니다.

1/2 이상 재능롤  실패 시  > 뒤숭숭한 마음을 조금 가라 앉히고 우리 앞에 있는 이들에게 집중 합시다. 우리들을 위해 환호하고 있잖아요! 다시 재능롤을 굴려 주세요! (성공 할때까지 재능롤을 굴려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우리는 마지막 곡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아쉬움과 섭섭함, 그리고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에 휩싸입니다. 그건 우리 팬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수십분동안 우리를 위한 환호를 지르고, 떼창을 하고. 자, 이제 그들을 위한 마지막 곡을 시작할 차례입니다. 전원 행운 롤을 굴립니다.

1/3 이상 행운롤 성공 시 > 마지막 곡을 시작하자 무대가 암전이 됩니다. 어? 무대 사고이려나요? 아니요, 아닙니다. 관객석을 향해 바라보자 수천명의 관객들이, 어쩌면 만명이 넘을 이 사람들이 핸드폰 후레쉬 라이트로 어마어마한 장관을 이루어 냅니다. 우리의 음율에 따라 조용히, 세게 흔들리는 저 라이트를 보세요. 과연 다음 생에도, 이전 생에도 이런 장관을 본적이 있을까요? 아니요, 없습니다. 

1/3 이상 행운롤 실패 시>  마지막 곡을 시작하자 무대가 암전이 됩니다. 어? 무대 사고이려나요? 아니요, 아닙니다. 관객석을 향해 바라보자 수천명의 관객들이, 어쩌면 만명이 넘을 이 사람들이 종이 비행기를 무대 근처로 향해 날립니다. 흰 종이 비행기는 정말 어마어마한 장관을 이루어 냅니다. 과연 다음 생에도, 이전 생에도 이런 장관을 본적이 있을까요? 아니요, 없습니다. 
최대한 크게, 최대한 진심을 담아 우리는 연주합니다. 우리는 부릅니다. 우리는 마음을 담습니다. 2년만의 이 이야기가 절대 불행한 끝으로 끝나지 않게. 4분이라는 길고도 짧은 시간동안 그들에게 마음을 담았습니다. 노래가 끝나자 천둥번개와 같은 함성이 우리를 향합니다. 아, 드디어 우리의 콘서트는 끝이 났습니다.







1. 우리 다시 만나. (공연을 하지 않을 경우)



그래요, 무엇보다 우리의 안전이 우선입니다. 공연은 다음 달로, 다음 년으로 미룰 수 있는걸요. 우리의 목숨은 단 하나뿐이며 우선 경찰의 조사와 시설검점이 우선시 됩니다.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팬들을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가장 크게 남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점검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잠시간 그 쉼표라고 해두지요. 다음에 다시 만나요 그대들. 후회하지 않을 공연을 함께 만들어 나가요.

kpc, 탐사자 모두 생환
생존 보상 - 없음



2. 우리 다시 만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경우)


또 언제면 당신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만감이 교차 합니다. 저 많은 관객 중 누군가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우리의 끝은 끝이 아닐겁니다. 셰익스피어가 그러지 않았나요? 이별은 달콤한 슬픔이라고! 아쉬움 가득, 행복 가득한 환호에 손키스를 날리기도 하고 손을 있느 힘껏 날리기도 합니다. 색색의 꽃가루와 폭죽이 장내를 가득 채웁니다. 사람으로, 사랑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장관이 있다면 바로 이 것일 겁니다.



"사랑해요!!! 언니!!!!"

"다음에 또 만나!!"

"울지 마! 울지 마!!"

"아 사랑해!!! 영원히 연주해줘!! 영원히 노래불러줘!"

아아,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이별을 해야겠지요. 마지막까지 환호를 해주는 그들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작별을 고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2년만의 콘서트를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다시 이런 날이 올거에요. 그때까지 모두 건강해야 해요. 안녕, 우리의 콘서트는 끝입니다.

그리고 며칠 뒤, 회사 내 비밀 누설, 살인미수 및 업무방해죄로 노란 옷의 스탭의 정체가 발각되고 경찰에 체포 됩니다. 그간 우리들의 공연을 미루는 것에 한 몫을 했으며 우리를 노린 것이 기정 사실로 드러 났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인생에 있어서 절대 잊지 못할 이야기가 되겠어요. 그럼... 우리 다음 콘서트가 언제라고요 사장님?

kpc, 탐사자 모두 생환

생존 보상 - 무사히 끝마친 공연으로 산치 회복 (san 1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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